본문

본문

상세보기
與民同樂을 보고와서
작성자전체 이평순 등록일 2018-02-05 조회수 990
첨부파일  
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의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
원응호 관장과 세종국악관현악단 김혜성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.

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 다행이고,
매 공연마다 커다란 감동과 울림으로 기뻐하고
군포시민이 국악을 더욱 사랑하고 즐기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
그날의 감동을 나름대로 끄적인 것을 올려봅니다.

與民同樂 ㅡ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.

흥 흥 흐~응
입춘 한 뼘 앞두고 봄이 서둘러 안기는 소리
악단의 흥 타령에 능수버들 휘청거리는 소리
명인의 태평소 협주곡으로 귀가 씻기는 소리
淸靑 피리 태평소 가락에 얼음 풀리는 소리

봄이다 봄!

^~^ 얼씨구~ 좋다~
개나리색 고운 한복 입은 박애리 진행으로
봄이 한 발짝 곁에 온 느낌이다.
여민동락으로 함께 즐기며 봄마중 나가자
세종국악관현악단의 명성은 이미 굳건히 다져졌고

그에 걸맞게 흥타령이 김정수 지휘로 멋드러지게 풀어진다.
무형문화재 태평소 최경만 명인의 "호적풍류" 연주에

나도 모르게 호흡을 다잡는다.
"감동이다."
이말 외 무엇으로 감탄의 언어를 쏟아야 할 지 모른 채
뜨거운 박수만 한없이 친다.
오랜 경륜 속 피나는 열정이 지지 않는 꽃으로 거듭났을 것이다.

국악과 비보잉 퍼포먼스 "방황"
내가 인체의 신비를 보러왔던가?
휘청휘청~
춤사위에 내 혼이 녹아 잠시 방황이다.
하늘빛 모시가 소리 없이 구겨지는 모습이 저럴까?
용광로 철강이 녹을 때 저런 뜨거운 열기일까?

춘향가 중 "사랑가"로 무대가 뜨겁다.
이 열기 그대로 쿵따쿵
김덕수의 사물놀이 패가 한바탕 휘몰아 간다.
징 한번 내리치는 몸짓도 예사롭지 않다.
어깨 들먹이게 만드는 사물놀이 협주곡이
한과 사랑을 감싸 안으며
어느새 관객과 어우러져 하나가 되고 있다.

연일 계속되는 맹추위가 맥없이 녹는 소리 들린다.
사라랑 사라랑~
이번 공연으로 내 맘은 앞질러 핑크빛 봄이다.



 
목록보기 수정 삭제
페이지 만족도 평가

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?

Family Site
군포문화재단
청소년수련관
청소년수련원
군포문화센터
군포여성회관
당동 청소년 문화의 집
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
Top